김동연“가상화폐 거래소 폐쇄,가능옵션”빗썸,비트코인-18.28%1600만원 폭락

2018-01-17 00:02
리플-26.62%비트코인골드-35.31%

김동연 장관이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 가능성을 시사한 후 빗썸에서 비트코인 등 주요 가상화폐 시세들이 폭락하고 있다.[사진 출처: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홈페이지 캡처]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도 살아 있는 옵션이라고 말한 것을 계기로 가상화폐 시세들이 일제히 폭락하고 있다.

김동연 장관은 16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가 여전히 살아있는 옵션이긴 한 거죠?’라는 질문에 “살아 있는 옵션이긴 합니다만 그것은 정부 부처 간에 아주 진지한 검토가 있어야 될 것 같습니다”라며 “왜냐하면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를 했을 때에 생기는 거래 문제라든지 해외 입출금 문제 등등 반론도 만만치가 않거든요”라고 말했다.

이 날 오후 11시 35분 기준으로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날보다 18.28% 폭락한 1607만6000원에, 리플은 26.62% 폭락한 18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18.41% 폭락한 148만2100원에, 비트코인캐시는 23.2% 폭락한 264만1500원에 거래 중이다. 라이트코인은 19.01% 폭락한 27만2500원에, 대시는 21.5% 폭락한 109만6300원에 거래 중이다.

모네로는 20.34% 폭락한 45만8800원에, 이오스는 23.15% 폭락한 1만3922원에 거래 중이다. 퀀텀은 25.33% 폭락한 5만6690원에, 비트코인골드는 35.31% 폭락한 28만1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클래식은 23.67% 폭락한 4만4650원에, 제트캐시는 23.06% 폭락한 71만40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