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소방 빙판길 미끄럼사고 주의 당부
2018-01-16 13:55
경기 의왕소방서(서장 이경우)가 최근 영하의 날씨가 이어지면서 빙판길 미끄럼사고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16이 건강보험시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12~’16)간 넘어지거나 부딪치는 등의 충격으로 발생할 수 있는 요추·골반·대퇴골 골절로 병원 진료를 받은 환자는 총 2,523,532명으로 조사됐다.
눈 등이 얼어붙어 빙판이 생기는 12월에는 요추·골반 골절 환자수가 141,193명으로 가장 많았고, 1월에는 대퇴골 골절 환자수가 84,275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소방서 관계자는 “외출하기 전에는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근육 등을 부드럽게 풀어주고 두꺼운 옷보다는 얇은 옷을 여러 벌 겹쳐 입을 것”이라며 “특히 보행 중에는 휴대전화 사용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