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하 "'기다리다'는 제 인생곡, 사랑받는 게 신기해" (인터뷰④)
2018-01-15 15:24
가수 윤하가 ‘기다리다’를 자신의 인생곡으로 꼽았다.
윤하는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인근 한 카페에서 진행된 새 정규 앨범 ‘RescuE' 발매를 기념해 아주경제와 만난 자리에서 “’기다리다‘는 제 인생곡”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기다리다’는 정말 이상한 곡이다. 타이틀곡도 아니고 어디에도 쓰인 곡이 아니다. 아직까지도 사랑받고 있는 곡이다. 공백기를 가질 수 있었던 이유기도 하다”고 너스레를 떨며 “진짜 생각없이 쓴 곡이다. 아직까지도 사랑 받는게 신기하고 커버해주는 것도 신기하다. 정말 아무 생각 없이 썼던 곡인데 오히려 그런 곡이 더 좋은 것도 아닌가 싶기도 하다. 제가 낳았지만 저의 멘토같은 곡이 돼 주고 있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