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바이오산업, 국가 미래성장동력의 중심에 서다
2018-01-14 10:37
국내 바이오산업 실태조사 결과, 생산규모 및 투자규모 등 전국 상위
지난해 말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바이오협회가 국내 바이오기업 980개소를 대상으로 조사한 '2016년 기준 국내 바이오산업 실태조사' 에 따르면 충북 바이오산업은 주요 지표가 전국 상위권을 점유하며 국가 미래성장동력의 중심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 바이오산업 생산규모는 1조 5,952억원으로 경기도에 이어 전국 2위로 2015년(1조 4,037억원) 대비 13.6%의 성장률을 보여주었다. 전국 대비 충북 바이오산업 점유율 또한 18%로 기업수에 비해 내실있는 다수의 유망기업들이 충북에 입주해 있음을 증명해 주고 있다.
충북 바이오산업 인력 또한 6,460명(석박사 : 1,360명, 학사 : 3,005명, 기타 2,095명)으로 전국 2위로 2015년(5,626명)보다 14.8%가 증가하였고, 이는 인근 대덕 연구단지와 서울, 인천보다도 높은 수준으로 충북에 유망 바이오기업과 국책기관이 활발한 생산 및 R&D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는 지표라 할 것이다.
충청북도는 이번 국내 바이오산업 통계조사 결과 모든 분야에서 상위권을 차지하여 그동안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의 대표산업인 바이오산업 육성의 성과가 입증되고 있으며, 바이오하면 충북이라는 등식을 성립시켜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