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부총리, "드론·자율주행차 운행 등 가시적 성과 찾고 3월 대통령주재 점검회의 준비만전"
2018-01-12 09:30
12일 김동연 부총리 주재 혁신성장 지원단 점검회의 정부세종청사 열려
김 부총리, "거대담론 등이 아닌, 손에 잡히는 가시적인 성과 신속 마련해야" 주문
TF 단장들 진행상황에 대해 다음주 경제장관회의, 3월 대통령주재 혁신성장점검회의 직접 발표
김 부총리, "거대담론 등이 아닌, 손에 잡히는 가시적인 성과 신속 마련해야" 주문
TF 단장들 진행상황에 대해 다음주 경제장관회의, 3월 대통령주재 혁신성장점검회의 직접 발표
정부가 혁성성장 선도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성과 마련에 속도를 높일 전망이다. 김동연 부총리가 혁신성장 선도사업을 추진하는 각 부처별 실무담당자들에게 가시적인 결과를 조속히 내줄 것을 당부했기 때문이다.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12일 오전 9시 정부세종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혁신성장 지원단 점검회의에서 "새해 할 일은 거대담론이나 청사진을 만드는 게 아닌, 혁신성장 사업에서 작더라도 손에 잡히는 성과가 나와야 한다"며 "국민들과 기업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결과를 내놔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김 부총리는 또 "드론이 이동해 배달을 하고 드론경진대회 등 뭔가 보여줄 수 있는 내용이 돼야 한다"며 "자율주행차 역시 시범지역에서 직접 다니는 것을 볼 수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부총리는 "매월 혁신성장 점검회의를 진행해 가시적인 성과를 TF가 직접 발표하고 진행하도록 할 것"이라며 "다음주 열리는 경제장관회의에서도 TF단장이 직접 사업을 직접 발표할 뿐만 아니라 대외적으로도 직접 내용을 발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3월말 대통령 주재로 혁신성장 점검회의를 열 계획인데, TF 단장이 주축이 돼 발표하고 논의할 수 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