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까지 전남 모든 시군에 대기오염 측정소 설치

2018-01-11 11:11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올 연말까지 도내 모든 시군에 고농도 미세먼지를 측정하는 대기오염측정소를 설치한다고 11일 밝혔다.

전남지역 대기오염자동측정소는 지난해 11개소가 설치됐으며 올해 10개소가 추가돼 22개 모든 시군에 총 37개가 운영될 예정이다. 

중금속측정망까지 포함하면 총 40개소다.

이해훈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 환경조사과장은 "올해까지 전남지역 대기오염측정소가 모든 시군에 구축되면 미세먼지 등 고농도 오염물질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기오염 정보를 제공, 도민들에게 양질의 행정 서비스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현재 대기오염종합정보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이 일정 기준을 초과하는 경우 바로 경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