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해외 여행자 감염병 예방 물품 지원
2018-01-11 10:01
경기 안산시(시장 제종길) 상록수·단원보건소가 감염병 위험 국가로 여행 가는 지역주민을 위해 예방 물품을 배부한다.
11일 보건소에 따르면 지역주민의 안전하고 즐거운 해외여행을 돕고 해외 유입 감염병의 위험성을 줄이고자, 해외여행자에게 기피제, 마스크 등 해외 감염병 예방 물품을 지원한다.
지난해 해외 여행객을 위한 감염병 예방 물품 지원은 지역주민들에게 해외여행지에서 주의해야 할 감염병의 정보와 예방 물품을 배부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다만 여행사를 통한 일괄 신청은 제외된다.
질병관리본부는 해외 감염병 동향에 따라 검역 감염병 오염지역이 2018년 1월 1일부터 기존 62개 국가에서 59개국으로 변경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해외여행의 증가에 따라 해외 유행 감염병의 국내 유입 위험성도 증가되고 있어, 해외여행 후 발열, 설사, 발진 등의 증상이 발현되면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방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