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골든디스크 시상식] 아이유, 골든디스크 음원부문 대상…故 종현 추모 (종합)

2018-01-11 00:06

[사진=JTBC 캡처]


가수 아이유가 데뷔 10년만에 처음으로 골든디스크 대상을 차지했다.

10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가수 이승기와 배우 이성경의 진행으로 열린 ‘제32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는 가수 아이유가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밤편지’ ‘사랑이 잘’ ‘팔레트’ 등 3연속 히트를 기록한 아이유는 두 번째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둘’까지 발표하며 지난해 가장 바쁜 한해를 보내며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10년 ‘잔소리’로 본상을 받은 아이유는 8년만에 골든디스크 무대에 오른 아이유는 “‘밤편지’가 지난해 3월에 나왔는데, 사계절 동안 꾸준히 사랑해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하다. 올해 데뷔한지 10주년이 됐다. 10년 동안 내 편이 되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주변 스탭들과 팬클럽 유애나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 아이유는 지난달 18일에 사망한 그룹 샤이니 멤버 종현을 추모하기도 했다.

그는 “아직도 많이 슬프다. 슬픈 감정을 왜 알아주지 못해쓴지 미안하고 안타깝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종현을 추모하는 아이유의 이야기를 듣던 레드벨벳 예리가 눈물을 쏟아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디지털 음원 부문 본상은 아이유를 비롯해 윤종신, 레드벨벳, 트와이스, 위너, 워너원, 빅뱅, 방탄소년단, 헤이즈, 블랙핑크, 볼빨간사춘기, 악동뮤지션에게 돌아갔다.

먼저 데뷔 후 처음 골든디스크 무대에 서는 윤종신은 지난해 ‘좋니’에 이어 월간 윤종신 11호이자 ‘좋니’의 연작 시리즈로 선보인 ‘좋아’까지 연속 히트를 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윤종신은 본상 수상 이후 재치있는 소감으로 더욱 눈길을 끌었다. 그는 “꾸준히 열심히 쉬지 않고 음악을 해온 것이 나의 특징이었다. 격려해준 아내와 아이들에게 감사하다”면서도 “작년 한 해 열심히 이 노래를 울부짖은 구남친 여러분들에게 영광을 돌린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2017년 데뷔한 ‘괴물 신인’ 그룹 워너원은 골든디스크에서도 신인상을 가져갔다. 지난해 모든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독식한 워너원은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하겠다 2018년은 행복할 것만 같은 기분이 든다”며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베스트 록밴드상에는 혁오에게, 베스트 알앤비 소울상은 수란, 베스트 남‧여 그룹상은 비투비와 여자친구에게 돌아갔다.

‘제32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은 11일 오후 5시 음반 부문 시상식이 진행된다. JTBC와 JTBC2에서 방송.
 

워너원, 신인상 수상 [사진=연합뉴스 제공]


이하 '제32회 골든디스크 시상식' 디지털 음원 부문 수상자 명단

▲대상=아이유

▲본상=블랙핑크, 헤이즈, 악동뮤지션, 볼빨간사춘기, 트와이스, 위너, 빅뱅, 윤종신, 레드벨벳, 아이유, 방탄소년단

▲베스트 남자그룹=비투비

▲베스트 여자그룹=여자친구

▲베스트 R&B 소울상=수란

▲베스트 록 밴드상=혁오

▲디지털음원 신인상=워너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