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8] 델, 노트북·소프트웨어·모니터 등 신제품 대거 공개
2018-01-10 16:49
델이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2018'에서 프리미엄 노트북 ‘XPS 13’, ‘델 모바일 커넥트’ 소프트웨어, '울트라씬 모니터' 등 혁신 제품을 대거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델은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 뛰어난 디자인과 기술 혁신으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발표에서 가장 눈길을 사로잡은 제품은 XPS 13 노트북이다. 델 고유의 초박형 베젤 기술인 ‘인피티니엣지’를 채용, 차세대 ‘인피니티엣지 4K UHD(울트라H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최대 80% 더 많은 열처리 공간(헤드룸)을 제공한다. 또 ‘고어 열전열’은 화상탐사로봇이 열을 발산하기 위해 사용하는 실리카 에어로겔 소재로, 발열을 빠르게 해소한다. 국내에서는 이달 26일 출시 예정이다.
멀티미디어 콘텐츠 제작자가 의도한 음향과 시각 효과를 그대로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인 델 시네마도 선보였다. 델은 XPS와 일부 인스피론(Inspiron) PC에 델 시네마를 탑재해 영화나 TV프로그램을 PC를 통해 즐기는 사용자에게 시네마틱 몰입 경험을 제공한다.
게이밍 환경 최적화를 위한 ‘에일리언웨어 커맨드 센터’도 내놨다. 시스템 설정, 콘텐츠 및 기타 기능들을 간단하고 세련된 인터페이스로 통합한 시스템으로, 초보자부터 프로 게이머까지 PC 및 주변기기를 각각의 요구에 맞게 최적화하고 조정할 수 있다.
울트라씬(Ultrathin) 모니터 ‘S2719DM’, ‘S2419HM’도 전시됐다. 테두리가 거의 없는 인피니티엣지 베젤을 채택했으며 두께 또한 가장 얇은 부분이 5.5mm에 불과, 뛰어난 디자인을 자랑하다. 최대 600니트의 밝기이며, 다음달 6일 국내 출시 예정이다.
이외에도 델은 특별 고객 지원 서비스인 ‘프리미엄 서포트 플러스’를 발표했다. 델의 ‘서포트어시스트’ 기술을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 서포트 플러스는 문제를 사전에 발견하고 예측하며, 바이러스를 자동으로 제거하고 PC를 최적화한다. 일반 소비자용으로는 업계 최초로, 델의 모든 XPS와 인스피론, 에일리언웨어에서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