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전남 최초 국제안전도시 공인 획득
2018-01-10 11:27
전남 순천시는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ISCCC)로부터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공식적으로 통보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국내에서 15번째이고, 전남도에서는 최초 공인 획득이다.
지난해 12월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 심사위원인 루 파이(Lu Pai 대만) 심사단장과 조준필 국제안전도시 지원센터장이 순천을 방문해 현지실사를 실시했다.
순천시는 총괄보고, 손상감시체계 등 9개 분야에서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공인획득을 위해 순천시는 2013년부터 지역안전도 진단, 안전도시 위원회 구성, 기관단체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국제안전도시 공인기준에 부합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순천시는 국제안전도시 정식 승인을 받게 됨에 따라, 국제안전도시 로고 사용을 비롯해 안전 도시로서 브랜드 상승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공인선포식은 2월말에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조충훈 시장은 "지난해 안전문화 대상인 대통령상 수상과 이번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통해 순천시가 안전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국․내외적으로 도시 경쟁력을 강화시킬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전한 환경에서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