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교대 GTU사업단, 재정착 난민 학생 대상 적응교육 추진

2018-01-10 08:09

경인교육대학교 글로벌교원양성거점대학(GTU)지원사업단(단장 강정진, 이하 경인교대 GTU사업단)은 동계방학을 맞아 지난 8일부터 6주에 걸쳐 법무부 출입국 외국인 지원센터 내 제3기 재정착 난민 학령기 학생(초등 7명, 중고등 5명)을 대상으로 기초 한국어 및 한국문화 적응 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GTU사업단은 프로그램 실행에 앞서 선발된 재학생 예비교사의 글로벌 다문화 교육 역량 신장을 위해 재정착 난민제도 이해 교육을 비롯한 기초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육 수업 사례, 수업지도안 작성 교육 등 3차시의 사전교육을 진행했다.

경인교대 GTU사업단, 재정착 난민 학생 대상 적응교육 추진[사진=경인교대]


이번 동계방학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한국어 능력 신장과 한국문화 적응을 위한 집중 교육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음악, 체육, 미술 등 예체능 수업과 체험학습 등을 통해 학생의 경험의 폭을 넓히고 한국 생활 적응을 도모할 계획이다.

한편 경인교대 국제교류센터는 지난 2015년부터 법무부 출입국 외국인 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 지속적으로 재정착 난민학생 적응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2016년에는 재정착 난민학생 교육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법무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인천한누리학교의 방과 후 교육도 병행하여 방학과 학기 중 교육을 연계하고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