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전기차 전용카드 할인 이벤트 진행

2018-01-09 07:59
충전·하이패스요금 등 할인

신한카드가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해 전기차 이용자 전용 카드인 '신한카드 EV'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1년 동안 진행한다.

우선 신한카드는 이동형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파워큐브와 함께 '충전요금 제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파워큐브에서 충전하면 매월 최고 5만원까지 충전요금이 전액 할인된다.

하이패스 요금도 100% 할인 받을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9월부터 전용 하이패스 단말기를 설치한 전기차 하이패스 요금을 50% 할인해 주고 있는데 나머지 50%를 신한카드 EV를 통해 할인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가 제공하는 하이패스 할인 금액은 한국도로공사가 제공하는 할인금액을 제외하고 매월 최고 2만5000원이다.

전기버스 요금 할인 서비스도 제공된다. 선진그룹이 김포에서 운행중인 전기버스 요금을 20% 할인 받아 매월 최고 1만원씩 아낄 수 있다.

이 할인 이벤트는 신한카드 EV의 전월 이용실적이 30만원 이상인 고객에게 제공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환경을 생각하는 전기차 보유 고객들을 위해 올 한해 내내 제공되는 파격적인 할인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환경부가 전기차에 제공하는 각종 인센티브에 신한카드 할인 서비스까지 더하면 전기차 보유 고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