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관광기념품 공모 ‘사비백제 설화만화’ 대상
2018-01-05 11:52
- 31개 작품 수상 영예...수상작 부여문화원 제 1·2전시실에서 8~12일 전시
![부여군, 관광기념품 공모 ‘사비백제 설화만화’ 대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8/01/05/20180105115104594856.jpg)
대상, 사비백제설화만화[사진=부여군제공]
충남부여군이 개최한 ‘부여군 관광기념품 및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31개 작품이 8~12일까지 부여문화원 제 1·2전시실에서 전시된다.
이번 공모전은 부여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만족도 제고 및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우수 관광기념품과 아이디어를 발굴·육성하기 위하여 개최됐다.
관광기념품과 아이디어 분야에 총 67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지난 4일 공모전 시상식에서 관광기념품 부문 대상인 ‘사비백제 설화만화’와 아이디어 부문 대상인 ‘부여 유적지 나노블럭’ 등 31개의 작품을 시상했다.
금상으로는 백제대향로, 광배, 정림사지5층석탑 등을 주제로 무드등을 디자인한 ‘백제 무드등시리즈’와 금속과 흑단목을 활용해 목걸이와 키홀더 등 실생활에 사용하는 관광상품으로 개발된 ‘진길지(백제왕) 문화상품’이 선정됐다.
은상은 황영의 의미로 길상의 뜻이 담겨진 ‘치마’를 디자인한 ‘Travel Blanket’, ‘맑은 열쇠고리·머리끈’, ‘백제스크래치 보드’가 선정됐다.
플라스틱 재질로 깨지지 않아 안전하게 제작할 수 있고, 나노 블록이라는 특성 때문에 각 건축물을 정교하게 표현할 수 있다. 수집품의 가치와 인테리어 효과도 있어 상품가치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체적으로 제작이 용이하고 다양한 가격대로 제품화 할 수 있는 실용성이 강조된 작품이 많아 개발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부여의 문화와 관광지의 매력을 잘 표현한 우수 관광기념품 및 아이디어가 많이 발굴되었다”며, “부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관광기념품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모전 수상작품들은 부여군 공식 기념품으로 지정되어 국제교류 업무나 군 주최 행사, 대표 축제 홍보 시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