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남녀 새해 목표 1위는…'취업'
2018-01-04 15:36
2018년 새해 미혼남녀가 2018년에 가장 이루고 싶은 것은 무엇일까.
국내 1위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작년 12월 21일부터 1월 1일까지 미혼남녀 총 340명(남 168명, 여 172명)을 대상으로 ‘2018 새해맞이’란 주제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 미혼남녀가 2018년에 가장 이루고 싶은 새해 목표는 다름 아닌 ‘취업’이었다. 전체 응답자 중 26.5%가 ‘취업’을 새해 목표로 세웠다. 그 뒤를 이어 남성은 ‘합격’(21.4%), ‘연애’(13.1%), ‘금연’(10.1%)을, 여성은 ‘다이어트’(19.2%), ‘연애’(16.9%), ‘합격’(12.8%)을 새해 목표로 삼았다.
새해에 외로움을 느끼는 비율은 남성이 여성보다 높았다. 남성은 87.5%가 솔로인 채 맞이하는 새해가 외롭다고 답했지만, 여성은 43%만이 그렇다고 답했다.
연초에 더 외로움을 느끼는 이유도 남녀의 생각이 달랐다. 남성은 ‘지난 1년 동안 무얼 했나 싶어서’(47%), ‘이유 없이 그냥’(22.6%), ‘한 살 더 먹었다는 생각에’ (12.5%) 외로움을 느꼈다. 여성은 ‘한 살 더 먹었다는 생각에’(36%), ‘지난 1년 동안 무얼 했나 싶어서’(33.1%), ‘새해에는 연애를 해야 할 것 같은 부담감에’(11.6%)를 이유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