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 웹툰창작체험관 운영 ‘우수’

2018-01-04 10:28

[사진=군포문화재단 제공]


(재)군포문화재단 군포시평생학습원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주관한 2017 전국 웹툰창작체험관 평가에서 우수운영기관에 선정돼 기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에 우수운영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은 전국 34개 기관 중 4곳(광역2, 기초2)으로 군포시평생학습원은 삼척교육문화관과 함께 기초단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포시평생학습원은 지난 2015년 웹툰창작체험관 조성 사업 국비 공모에 선정돼 학습원 내에 웹툰창작체험관 ‘와와’를 조성하고 올해로 4년째 운영 중이다.

‘와와(WAWA)’는 ‘Webtoon Academy With Artist’의 약자로 드로잉 예술가, 웹툰 작가가 함께 하는 군포시평생학습원만의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독창적인 웹툰창작 체험관이다

‘와와’는 초등, 중등, 성인반 등 3개 파트로 나뉘어 연령별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웹툰 관련 인재를 발굴해 역량을 강화하고, 평생학습 프로그램과 연계한 콘텐츠 개발을 통해 지역의 문화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2017년에는 3개 파트 총 39명의 수강생들이 참여해 교육이 진행됐으며, 재단은 수강생들의 웹툰 활동 지원을 위해 체험관을 상시 개방하고 용호동굴미술관 YUM에 작품을 전시할 수 있도록 했다.

재단의 적극적인 지원에 따라 지난해에는 수강생 김다현 학생(대야초)이 평창동계올림픽 웹툰 공모전에서 ‘고스트스포츠’라는 작품으로 어린이부 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재단 관계자는 “청소년과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창작하고, 이를 공유할 수 있는 장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2018년에는 웹툰창작체험관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