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소방서, 제천화재 관련 유사위험시설 일제점검

2018-01-04 10:13
필로티주차장, 찜질방, 목욕장, 요양시설 등 다수인명피해 우려 대상

[사진=의정부소방서제공]

경기의정부소방서(서장 서은석)는 제천 화재발생 시설과 유사위험시설인 복합건축물에 대해 일제점검을 오는 19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점검은 제천화재와 관련 유사한 화재발생에 대비하여 추진하는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법 ․ 제도의 사각 또는 현존·잠재 위험요인의 발굴 ․ 제거 및 개선을 중점으로 관내 50여개소를 점검할 계획이며, 특히 여성 소방공무원을 점검반원으로 선택하여 여탕 및 탈의실 등 여성전용 공간 확인을 위해 배치돼 진행하게 된다.

중점 점검 내용은 △건물 내 비상구 폐쇄, 자동출입문 등 피난통로 장애여부 △긴급출동 ·소방활동 장애요인 확인 △필로티주차장, 가연성 외장재 등 구조적 ·실체적 문제점 도출 등이며 관계인 안전의식 향상 교육으로 진행된다.

서은석 서장은“다수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복합건축물 등에 화재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철저한 안전관리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화재예방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