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단장한 'SAP 컨커', 한국 시장 공략 본격화

2018-01-03 16:32

[사진= SAP]

출장 및 경비 관리 솔루션 제공업체 '컨커(Concur)'가 2018년 새로운 모습으로 도약한다. SAP는 지난 2014년 인수한 컨커는 ‘SAP컨커(SAP Concur)’로 새 이름으로 출발한다고 3일 밝혔다.

SAP컨커는 새해부터 모든 규모의 비즈니스에 보다 고객 중심적이고 연계성이 뛰어난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고객사는 SAP컨커 솔루션을 활용해 출장 및 경비 관리, 송장 처리와 관련한 모든 과정을 보다 간소화하고 예산 관리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SAP와 SAP 컨커는 앞으로 △연구개발 분야 투자 확대로 다양한 지역의 고객사에 업계 최고 수준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직원과 브랜드, 모바일 앱 간의 연결성을 강화해 고객사가 예산 관리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 강력한 솔루션을 지원하는 한편 △출장 및 경비 관리, 송장 처리 등의분야에서 양사 솔루션 간의 연계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앨리시아 틸맨(Alicia Tillman) SAP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두 브랜드의 완벽한 통합으로 양사 고객사에 보다 향상된 솔루션 및 서비스를 제공할 수있게 됐다”며 “SAP는 목적과 가치, 협업을 지향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SAP 컨커와 함께 모든 규모의 고객사가 비즈니스성장을 달성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닉 에버레드(Nick Evered) SAP 컨커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겸 수석 부사장은 “SAP 컨커는 SAP가 보유한 방대한 리소스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고객사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것”이라며 “지난 해 한국에서 성공적인 비즈니스 론칭과 조직 구성을 완료했다. 올해는 국내 고객사 및 파트너사 확대를 통해 한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