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이슈] 2018년 개띠스타들의 신년 행보…“개판 한번 쳐볼까?”

2018-01-05 00:00

2018년 황금개띠해를 맞아 개띠스타들이 그 어느 해보다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가수, 배우 등 다방면에 각 나이대별로 많은 개띠스타들이 포진돼 있어 그 어느 해보다 개띠스타들의 황금빛 활약이 기대되는 2018년이다.

1970년생 개띠 스타들은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특히 새해 처음 개봉하는 한국영화는 개띠 이병헌이 주연한 ‘그것만이 내 세상’이다. 한국영화 첫 스타트를 끊은 이병헌도 70년생 개띠다.

JTBC '아는 형님' '한끼줍쇼' tvN '신서유기' 등을 통해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강호동. 그는 오는 15일 첫 방송되는 올리브TV '토크몬'으로 다시 한 번 토크쇼 진행자로 나선다. MBC '무한도전' 박명수와 '라디오스타'를 이끌고 있는 김구라도 70년생 개띠다.

[사진= 아주경제 DB]


톱배우들도 대거 포진돼있다.

지난해 영화 '미옥'으로 느와르 장르를 개척한 김혜수는 유아인, 뱅상 카셀 등과 영화 '국가부도의 날'을 촬영하고 있다. SBS '키스 먼저 할까요'로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하는 감우성과 tvN '화유기'를 선보이고 있는 차승원, 김은숙 작가가 극본을 쓰는 tvN '미스터 션샤인'으로 2009년 KBS2 '아이리스' 이후 무려 9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하는 이병헌, 10년 만에 연극 무대에 복귀하는 황정민, '염력'으로 돌아오는 류승룡 등이 그 주인공이다. 지난해 SBS '사임당, 빛의 일기'로 13년 만에 컴백했던 이영애는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블록버스터 첩보 멜로 '이몽'으로 전작의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

[사진= 아주경제 DB]


82년생 개띠 송혜교의 움직임은 국내를 넘어 중국 한류에도 상당한 영향력을 미친다는 사실에서 ‘2018년 눈여겨 봐야할 스타’다. 그의 행보는 곧 중국 한류와도 직결되기 때문이다. 지난해 12월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방문에 한류스타 자격으로 동행하기도 했다. 최근 한한령(한류제한령) 해빙 무드 속에 중국과의 대중문화 교류가 다시 시작되는 ‘상징’으로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가요계에는 94년생 개띠가 유독 많다. 가요계는 물론, K팝 아이돌로 해외에서도 눈부신 성과를 거둔 방탄소년단 멤버 RM과 제이홉도 1994년 황금개띠 스타들이다. 미국 빌보드를 점령하고, 국내에서는 16년 만에 단일 앨범으로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방탄소년단. 올해 절정의 인기를 누린 만큼, 내년에는 더 눈부신 활약이 기대될 수밖에 없다. RM과 제이홉의 황금개띠 기운을 받아 더 놀라울 성과 달성이 기대되는 방탄소년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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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라인에는 유독 많은 개띠 스타들이 있다. 수지를 비롯해 걸스데이 혜리, 에이핑크 손나은, 에프엑스 크리스탈, 설리까지 인기 스타들이 모여 있다. 2018년에도 이들의 다양한 행보가 기대된다. 먼저 수지는 2017년 연기자로 활약했다면, 새해에는 가수로 팬들과 먼저 만나게 됐다. 오랜만에 솔로 앨범을 발표하면서 미쓰에이 해체 이후 처음으로 가수 수지를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사진= 아주경제 DB]


보이그룹 팬덤을 이끌고 있는 엑소 멤버 세훈과 워너원의 하성운도 1994년 황금개띠 스타다. 엑소는 컴백 때마다 밀리언셀러를 달성하며, 2017년 네 번째 밀리언셀러와 5년 연속 가요대상의 기록을 세웠는데 새해에도 신기록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하성운은 2018년 마지막까지 워너원 활동에 매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