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왁자지껄] JTBC 신년토론회 김성태 발언에 누리꾼 "아무말 대잔치" vs "토론회 자주 나와라"
2018-01-03 07:35
노회찬 원내대표와 설전…"정의당 야당 아니다" vs "그러니깐 탄핵당하지"
JTBC '신년토론회'에 출연한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발언에 누리꾼들의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이날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노회찬 의원님. 사이다 발언. 김성태 의원님 토론 준비 못할 수 밖에… 근거 있는 주장이 전혀 없으시니 우이기만. 유시민 작가님. 토론 잘하심(sk****)" "김성태 정말 실망이다. 우리 지역구인 게 부끄럽다(me****)" "다 그렇다 쳐도 위안부 합의 말할 때는 진짜 쓰레기더라. 자신의 부인, 어머니, 딸이 위안부 피해자라도 그럴까?(ym****)" "김성태 너무 뜬구름 잡는 소리만. 인정 안 하려고 변명하기만 급급. 변명과 핑계의 하모니(si****)" "김성태의 아무말 대잔치(행**)" "김성태는 심한 말로 의원직 내려놔라~네가 젤 이상하다(tj*****)" 등 댓글로 비난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김성태니까 저 정도 했지 다른 자한당 의원 나왔으면 깜도 안됐지. 인물은 인물이다. 박교수도 나중엔 바른말 하고 똑똑하네. 노회찬은 비꼬아서 하는 말버릇 여전, 자꾸 들으니까 짜증 나고 유시민 살아있네 평정심도 약간 있고… 무조건 바라기가 아니니까(wj****)" "JTBC의 대토론에서 가장 훌륭한 토론 자세를 보인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김성태 의원 화이팅(hw****)" "김성태 의원님 앞으로 토론회 자주 좀 나오세요 너무 잘하십니다(ph****)" 등 옹호하는 댓글도 있었다.
이날 위안부 이면 합의 질문에 김성태 대표는 당시 정부의 성급한 합의였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문재인 정권에서 위안부 협상에 잘못된 문제를 끄집어내면서, 한편으로는 국가의 연속성을 부정하며 국제사회에 국가 간 신뢰나 외교관계를 깨트리는 것은 큰 문제다. 이 문제는 국민들 정서나 감정에는 문재인 정부가 한일 위안부 협상이 잘못됐다는 걸 끄집어냄으로써 정치적으로는 엄청난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노회찬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UAE 특사 파견을 두고 사실관계를 따지는 김성태 원내대표에게 "열심히 좀 뛰어다녀라. 공부 안 해서 시험 성적 나쁜 걸 가지고 담임 선생님이 정답 가르쳐줬다 하면 되냐"고 돌직구를 날렸다.
또한 김성태 원내대표가 "참 대한민국에 희한한 야당 봤다. 정의당 야당 아니다"라고 지적하자, 노회찬 원내대표는 "그러니까 탄핵당했지. 이 사람아"라고 맞서 급기야 손석희 앵커가 중단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