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강남구 달군 이슈는'… 영동대로 지하 통합개발, 수서역세권 복합도시 순
2018-01-02 13:49
이외 아파트 관리비 절감, 안전도시 등 10대 뉴스에 포함
2023년 영동대로에 태양광이 관통하는 지하도시가 만들어지고, 광역복합환승센터를 선보이는 '영동대로 지하공간 통합개발 계획 발표'가 작년 강남구를 가장 뜨겁게 달군 이슈로 선정됐다.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주요정책 및 현안사업의 구정 기여도, 보도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2017년 강남구를 빛낸 10대 뉴스'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그 내용을 보면 영동대로 지하공간 개발에 이어 '수서역세권 미래형 복합도시 탈바꿈'이 2위를 차지했다. 2021년 이 일대는 복합환승센터와 업무·상업·주거의 기능 등이 조화된 곳으로 변화된다.
3위는 '공동주택 깜깜이 관리비'를 투명하게 만드는 일에 앞장서 주민들의 호응을 얻은 '아파트 관리비 절감', 4위는 외국인을 위한 안전 영상 및 편의점 무통화 신고 시스템 등이 호평을 받은 '안전도시 강남'으로 각각 기록됐다.
다음으로 '구룡마을·달터마을 등 무허가 판자촌 이주 착착', '강남 페스티벌', '벚꽃길·단풍길로 발길 사로잡는 양재천', '안보 1번지 강남엔 국경일마다 태극기 물결', '외국인 환자 유치 총력전 펼친다' 등이 10위권에 올랐다.
특히 6위에 이름을 올린 '코엑스에 한국판 타임스 스퀘어가 생긴다'는 세계 최대 디지털 광고 중심지로의 첫 도약이란 평을 듣고 있다. 지난해 12월 자유표시구역 1호 광고물 점등식에서 장엄하고 화려한 빛을 보여줬다.
신연순 공보실장은 "올해 10대 뉴스에는 주요 정책과 현안들이 반영된 소식들이 주로 뽑혔다"며 "2018년에도 대한민국을 이끄는 빛나는 우수 정책들이 더 많이 보도되도록 효율적 언론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