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시스 "전면 듀얼 카메라폰 갤럭시A 메인벤더 선정"
2018-01-02 10:41
코스닥 상장사 캠시스는 삼성전자 최초의 전면 듀얼 카메라 탑재 스마트폰인 갤럭시A의 전면 카메라모듈 메인벤더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갤럭시A 전면 듀얼 카메라모듈 사양은 800만 화소와 1600만 화소로 전면 광각조절이 가능하다. 즉, 셀카봉 없이도 여러 인원 또는 넓은 배경을 촬영할 수 있다.
기준 카메라인 1600만 화소 카메라에 노이즈에 강한 이미지 센서를 적용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양질의 이미지를 확보할 수 있다. '라이브 보케(촬영 전 화면부터 피사체에만 초점이 맞춰지고 뒷 배경은 흐릿하게 보이는 기능)'도 지원한다.
캠시스 측은 "조기 수율 안정화를 위해 기존 모듈 공정의 정확도를 높임으로써 양산 수율을 조기 안정화했다"며 "전후 공정에 추가 설비를 확충해 내년 1월까지 월 최대 생산능력(CAPA)을 150만개로 증대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영태 캠시스 대표는 “갤럭시A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가운데 판매 비중이 높다"며 '글로벌 듀얼카메라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어 중장기 매출 증대를 위한 초석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