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신유기 혐의' 고준희양 친부 내연녀 구속
2017-12-31 18:00
전북 전주의 ‘고준희(5)양 유기’ 사건과 관련해 친아버지 내연녀 이모(35·여)씨가 31일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됐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전주지법은 이날 이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인멸 염려와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씨는 친부 고모(36)씨와 자신의 어머니 김모(61)씨가 지난 4월 27일 오전 2시께 군산의 한 야산에서 깊이 30㎝가량 구덩이를 파고 숨진 준희양을 유기하는 데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