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새벽까지 전국 최고7㎝눈ㆍ비..낮부터 맑아져..황사로 전국 미세먼지‘나쁨’

2017-12-31 00:30
아침 최저-5∼4도,낮 최고2∼9도

오늘 날씨[사진 출처: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31일 오전 0시 20분 현재 날씨는 전국에 눈이 내리고 있다.

기상청 날씨 예보에 따르면 오늘은 동해상에 위치한 저기압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눈 또는 비가 오다가 새벽에 대부분 그치겠고 낮부터 맑아지겠으나 충남과 전라도,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예상 적설량(30일 오후부터 31일 새벽까지)은 강원산지, 북한은 2~7cm, 서울ㆍ경기도, 강원영서, 충북, 제주도산지, (31일)전북동부, 경북내륙은 1~5cm, 충남, 서해5도(30일), (31일) 전남동부내륙, 경남북서내륙은 1cm 내외다.

예상 강수량(30일 오후부터 31일 새벽까지)은 전국(제주도 제외), 서해5도(30일), 울릉도ㆍ독도는 5mm 내외, 제주도, 북한은 5~20mm이다.

비나 눈이 오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ㆍ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5∼4도, 낮 최고기온은 2∼9도가 되겠다.

새벽까지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오늘 강원동해안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해안과 강원산지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고비사막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는 오늘 비가 그친 후 기압골 후면의 북서기류를 따라 남동진해 우리나라 상공을 지나면서 서해안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평소보다 PM10 농도가 높게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강원ㆍ울산ㆍ경북ㆍ제주는 '보통'을, 그 밖에 전국은 '나쁨'을 나타내겠다.

오늘부터 대부분 해상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며 돌풍과 함께 천둥ㆍ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동해안에는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