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우 한국외대 초빙교수, "독서 전용 지하철 타고 인성과 창의성 키우자"

2017-12-28 08:43
지하철 1~2칸 독서 전용 칸 만들어......"4차 산업혁명 도시 꿈 키우자"

[박태우 한국외대 초빙교수]


박태우 한국외대 초빙교수가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대전의 변화를 이끌지 주목받고 있다. 

내년 6.13 지방 선거에서 대전 시장 출마를 선언한 박태우 한국외대 초빙 교수(자유한국당)가 27일 보도 자료를 내고 “4차 산업혁명도시 대전을 만들기 위한 일환으로 국내 최초 독서 전용 지하철을 운행하겠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지하철 열차 1~2칸을 독서 전용 칸으로 구성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고, 또한 도서대여, 반납을 할 수 있도록 움직이는 도서관을 만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4차 산업혁명 도시 대전을 독서도시로 시작하자, 독서열차(지하철)를 타고 인성과 창의성을 함양하며, 4차 산업혁명 도시를 만드는 꿈을 키우자”고 강조했다.

특히 박 교수는 “관련기관인 대전시교육청 및 교육감 후보자와의 정책 연대를 통한 예산 확보 방안을 모색해 단기적(2018년)으로 기존 지하철 1~2칸을 도서실로 구성할 것이며 장기적(2019-2022년)으로 독서전용차량 1~2량 확보를 통해 대전 전 지역 도서실화 풍토를 조성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