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 강원소방과 평창동계올림픽 안전 MOU 체결
2017-12-28 08:22
대테러 소방안전대책 추진 및 정보 교류 활성화 등 약속
인천소방본부와 강원소방본부가 안전하고 성공적인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하여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인천소방본부는 27일 오전 소방본부장실에서「2018년도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대테러 공동대응 ․ 지원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올림픽 기간 중 ▲선수단 및 VIP 이동 시 소방경호업무 지원, ▲소방활동사항 정보공유, ▲안전올림픽 실현을 위한 대테러 소방안전대책 추진, ▲유사시 현장 초기대응 업무 및 수습활동 등을 상호 적극 지원하게 된다.
이날 협약은 최태영 인천소방본부장과 이흥교 강원소방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안전하고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위한 다각적 논의를 바탕으로, 대회 종료 시까지 긴밀한 협력을 유지해가기로 했다.
이에, 이흥교 강원소방본부장은 “강원소방본부는 평창동계올림픽의 안전 주관기관으로서,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를 위하여 앞으로도 안전 인프라 구축 및 재난 예방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소방본부는 12월부터 대테러 ․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하여, 인천국제공항 인근 테러예상지역 예방활동 및 현지적응훈련, 안전순찰 등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