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 홍보수석 출신 이남기 KT스카이라이프 사장 사임
2017-12-27 19:39
26일 사표 제출
박근혜 정부 홍보수석 출신인 이남기 KT스카이라이프 사장이 사임했다.
KT 관계자는 27일 "이남기 사장이 전날 사표를 제출했다"며 "후배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사표를 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KT는 이날 그룹사 임원 인사를 단행하며 5명의 신임 사장을 선임했지만, 스카이라이프 사장은 선임하지 않았다. 대신 강국현 KT 부사장이 스카이라이프 운영총괄로 자리를 옮겼다.
이 전 사장의 임기는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까지였다. 후임 사장을 인선하기전까지 당분간 사장 업무는 강국현 운영총괄이 대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