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 20기’로 10주년 맞아
2017-12-27 12:36
현대자동차그룹의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이 20기로 10주년을 맞았다.
현대차그룹은 27일 서울 계동사옥 대강당에서 정진행 현대자동차그룹 사장, 코피온, 한국해비타트, 기아대책, 더나은세상 등 협력기관 대표와 대학생 봉사단원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 20기 발대식’을 진행했다.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은 청년 인재 육성, 국가 이미지 제고 등 사회적 책임 완수를 위해 현대차그룹이 2008년 창단한 대학생 해외봉사단이다.
단원들은 지난 10년간 21개국을 방문, 728채의 주택과 151개의 교실, 221개의 위생시설을 신축·개보수하고, 현지아동 4만3845명에게 교육봉사를 진행했다.
또한 중국 내몽골 지역에서 50만㎡의 사막화된 땅을 초지로 복원했으며, 해남도 해양생태계 복원을 위해 3만9400그루의 맹그로브 묘목을 심었다.
이들은 내년 1월부터 2월에 걸쳐 약 2주간 베트남, 인도, 인도네시아, 중국 등 총 4개 국가, 6개 지역에서 다양한 봉사로 지역사회 발전을 돕고 현지 주민 및 대학생과 문화교류 시간도 갖는다.
정진행 현대차그룹 사장은 이날 발대식 환영사를 통해 “10년간 해피무브를 통해 단원들의 성장을 직접 보고 느꼈다”며 “다양한 경험을 통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단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