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창뮤직, 시각장애 합창단 디지털피아노 기증

2017-12-26 16:43

영창뮤직이 충북 단양에서 시각장애인 합창단을 위해 디지털피아노를 기증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영창뮤직 제공]


종합문화기업 HDC영창뮤직은 최근 충북 단양군에 위치한 노인, 장애인 복지관에서 디지털피아노 기증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영창뮤직은 공연용과 연습용 등 커즈와일 디지털피아노를 기증했다. 해당 악기는 충북 복지연합회에서 운영하는 시각장애인 합창단에서 사용하게 된다.

이번 기부 행사는 영창뮤직의 모기업인 HDC현대산업개발의 사랑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특히 영창뮤직은 이번 악기 기증 외에도 지난 13일 방영된 SBS TV 프로그램 ‘영재발굴단’의 피아노영재 배용준 학생에게 어쿠스틱 피아노를 선물하고, 지난달에는 형편이 어려운 포항과 대구지역의 교회에 디지털 신디사이저를 무상으로 기증했다. 또한 이달부터는 인천 서구에 위치한 HDC영창뮤직 본사에서 무료 피아노 연습실도 개방했다.

김홍진 영창뮤직 경영지원본부장은 “1956년 창립 이후 악기제조업을 거쳐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문화기업으로 변모 중”이라며 “단기적인 상품판매보다 사회적 기여에 더 관심을 갖고 소비자에게 신뢰와 존경을 받는 기업으로 자리 잡는 것이 가장 큰 경영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