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한국전력공사 영서변전소 옥내화 추진
2017-12-26 11:38
경기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영서변전소의 옥내화를 2018년부터 추진한다.
영서변전소는 서울 한강 이남 강서지역의 7개 구와 경기 광명시를 비롯해 안양, 부천시 일부 지역의 전력 공급을 담당하고 있다.
양 시장은 26일 광명시청에서 안정적인 전력기반을 조성하고 주거지 안전과 경관 개선을 위해 한국전력공사 문봉수 전력계통본부장, 백재현 국회의원과 영서변전소 옥내화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의해 사업시행자인 한국전력공사는 사업비 1천185억 원을 투자해 옥내화를 추진하며, 백재현 의원은 옥내화 사업에 필요한 관계법령 개정에 나선다. 광명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인·허가 등 행정적인 지원을 맡는다.
양기대 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상호 간에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적극 협조해 조속한 시일 내에 영서변전소가 옥내화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주민들의 오랜 민원을 해결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