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수 부회장, 꿈나무들 본사 초청 "AI스피커로 호기심 해결하세요"

2017-12-25 09:00

LG유플러스가 겨울 방학을 맞은 꿈나무들을 본사로 초청해 인공지능(AI), 5G(5세대) 이동통신, 사물인터넷(IoT)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직접 체험하는 행사를 열었다.

LG유플러스는 25일 강원도 영월군 무릉도원면 운학1리에 거주하는 꿈나무 15명을 용산사옥으로 초청해 '최신 ICT 체험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운학1리는 LG유플러스와 NH농협이 협력해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ICT 융복합사업 시범마을’ 1호로 선정된 바 있다. 이날 행사에는 운학1리 명예이장인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직접 참가했다.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이 꿈나무들에게 AI스피커 ‘프렌즈+’를 선물 한 후 다양하고 편리한 기능들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지난 10월 운학1리를 ‘주거환경 고도화’ 시범마을로 선정하고, 91가구에 LTE 마을방송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마을회관에 '유플러스TV(U+TV) 아이들나라'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내년 초에는 마을입구 등에 농작물 도난 예방을 위한 방범용 CCTV를 설치하고, 치매 어르신과 아이들의 실종 예방을 위한 'U+위치알리미'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용산사옥을 방문한 꿈나무들은 LG유플러스가 최근 선보인 홈미디어 체험관과 5G체험관에서 다양한 최신 정보통신기술들을 직접 체험했다.

홈·미디어 체험관에서는 △제목을 몰라도 키워드를 찾아주는 U+TV VOD 검색 △말 한마디로 동시에 켜지고 꺼지는 우리집 IoT △말로 찾는 네이버 검색 △우리아이 24시간 원어민 선생님 △주문부터 결제까지 말로 다 되는 쇼핑 등이 가능한 AI스피커를 체험했다.

이어 5G체험관에서는 △5G 스마트 드론 △5G 생중계 △UHD(초고화질) 무선 IPTV △지능형 CCTV △원격제어 드라이브 등을 직접 체험했다.

체험에 참가한 꿈나무들은 말만하면 TV를 켜서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찾아보고 정보 검색이 가능한 AI스피커 ‘프렌즈+’, 실시간 현장이 생중계되는 '5G 생방송', 인식된 얼굴로 대략적인 나이를 맞추는 '지능형 CCTV' 등 다양한 서비스를 체험해 신기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안충선 운학1리 이장은 "LG유플러스 사옥과 체험관을 둘러보며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흐뭇하다"며 "온 주민의 마음을 담아 감사드리고, 오늘의 경험이 아이들에게 더 멋진 꿈을 꾸게 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권영수 부회장은 방문한 꿈나무들에게 AI스피커를 선물하면서 “AI스피커를 활용해 다양한 호기심을 해결하고, 외국어 공부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