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성탄절·연말연시 대비 통신 품질 관리 만전
2017-12-21 10:46
SK텔레콤이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급격히 증가하는 트래픽을 수용하기 위한 대비 태세에 들어갔다.
SK텔레콤은 성탄절(24~25일)과 연말연시(31일~내년 1월1일) △이동기지국 설치 △기지국 용량 증설 △특별 상황실 운영 등 이동통신 서비스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성탄절·연말연시 연휴기간 전국적으로 트래픽이 몰리면서 전국적으로 평소 대비 LTE시도호(통화, 문자, SNS, 인터넷 검색 등 이동통신 서비스 이용 시도 건수)가 7%, LTE 데이터 트래픽은 15.4%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새해로 넘어가는 1월 1일 자정 서울 보신각 385%, 대구 국채보상공원 285% 등 타종 행사가 열리는 곳에서는 시도호가 2배 이상 급증할 전망이다.
SK텔레콤은 성탄절과 연말연시 총 2000여명의 인력을 배치해 비상 상황실을 운영한다. 특히 서울 보신각, 제주 성산일출봉 등 전국 4200여 국소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 및 실시간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SK텔레콤은 해맞이에 나선 고객을 위해 남산 팔각정, 포항 호미곶 등에서 방한 용품 · 충전 서비스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한 광안대교에서는 임시 휴대폰 AS 서비스 센터를 설치해 고객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