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나눔장터 ‘기부마켓’으로 나눔경영 ‘실천’
2017-12-21 08:41
스타 애장품 및 문화생활 물품 6000여 점 판매…수익금 2000만원 이웃돕기 성금 전달
CJ E&M은 지난 20일 연말 나눔장터 ‘기부마켓(Give & Market)’을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6회째를 맞이한 ‘기부마켓’은 CJ E&M 전 임직원이 물품 기부 및 바자회 활동을 통해 수익금 전액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하는 연말 사회공헌 행사다. 이번 행사는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 및 아동 양육기관 엔젤스헤이븐, 아동복지양육시설 삼동소년촌이 물품 모집과 판매에 참여했다.
올해는 뮤지컬 ‘광화문연가’, ‘햄릿’ 티켓을 비롯해 생활용품, 완구, 도서, 의류 등 총 6000여 점의 다양한 물품이 기증됐다. 가수 에릭남의 가죽자켓 등 스타들의 애장품 경매도 눈길을 끌었다.
한편, CJ E&M은 매월 셋째 주 수요일을 ‘나눔의 날’로 정하고 △사원증 단말기 태그를 활용한 자동 기부 시스템인 ‘기부태그’ 운영 △독거어르신 영화관람 동행 및 식사 배식 △영유아 나들이 지원 △명절 떡 배달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해왔다.
특히 근무시간이 유동적인 제작부서 직원들을 위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실내에서도 참여할 수 있는 △난민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출산 지원물품 만들기 △입양 대기 아동을 위한 첫 걸음마 신발 만들기 등을 진행해 전 임직원의 봉사활동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