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형 고려대 의무부총장 “4차산업혁명 속 미래의학 선도”
2017-12-20 10:46
이기형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사진)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의학을 선도하고, 향후 100년을 이어갈 가치를 만들어가는 의료기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기형 의무부총장은 지난 19일 서울 안암동 고려대 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변화와 혁신을 거듭하는 역사적인 전환점에서 의료원장이랑 중책을 맡게 돼 자부심과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취임 기간 아카데믹 메디슨과 연구거버넌스, 최첨단 스마트병원, 소통과 화합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기형 의무부총장은 “2018년은 고려대 의대가 개교 9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이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기초학문과 연구투자를 바탕으로 질병 치료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아카데믹 메디슨’을 실현하겠다”고 전했다.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인 이기형 의무부총장은 1960년생으로 고려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임기는 2019년 11월 30일까지 2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