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연-국군의학연구소, 공동 바이오국방 심포지엄 개최

2017-12-19 17:58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국군의학연구소와 공동으로 19일 대전컨벤션센터 중회의장에서 ‘바이오국방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생명연 바이오국방연구센터와 국군의학연구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바이오국방 심포지엄’을 통해 양 기관의 연구자들을 중심으로 한 최신 연구성과 발표 및 정보교류를 추진할 예정이다.

그동안 생명연은 바이오분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국군의학연구소를 비롯하여 국군의무사령부, 국방과학연구소 등 군 관련 기관과의 협력 및 교류 방안에 대해 지속적인 논의를 추진해 왔다.

또한 각종 바이러스 진단 키트 및 백신 개발 등 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바이오분야 원천기술 개발을 추진했다. 생물안전 3등급 동물실험시설을 구축하는 등 바이오 국방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 기반을 갖춰왔다.

이번 심포지엄은 바이오국방과 관련한 진단·감지부터 치료까지 전과정에 있어서 필요한 과학기술적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양기관의 대표적 연구내용을 발표하고 토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장규태 생명연 원장은 “오늘 이 심포지엄이 양기관의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개발 과정에서 마주했던 문제들을 소통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되었으면 한다”며 “우수한 연구성과 창출은 물론 다가올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을 찾아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