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하반기 신입사원 125명 '블라인드 방식' 채용

2017-12-19 15:37
입사지원서에 학력·나이·성별 등 편견 줄 수 있는 일체의 기입란 없어
채용전형 직무능력평가에 초점

정영철 한국서부발전 사장직무대행이 18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신입사원 입사식을 열고 신입사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 = 한국서부발전]


한국서부발전은 지난 18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하반기 신입사원 125명의 입사식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서부발전은 블라인드 채용방식을 통해 신입사원을 선발하고 있다. 입사지원서에 학력·나이·성별 등 편견을 줄 수 있는 일체의 사항에 대한 기입란이 없으며, 사진 또한 부착하지 않는다.

3차에 걸쳐 진행된 채용전형도 직무능력평가에 초점을 두고 시행됐고, 면접전형 또한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되어 지원자들에게 공정한 채용기회를 제공했다.

정영철 서부발전 사장직무대행은 입사식에서 "4차 산업혁명 등 끊임없이 변화하는 에너지산업의 환경 변화 속에서 서부발전의 비전을 실현하는 인재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서부발전은 올해 상·하반기 총 200여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