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충청·강원] 안희정 3선 포기…박수현·나소열 등 도전장
2018-01-02 08:43
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충청·강원 지역 민심은 어디로 향할까. 두 지역에서는 전통적으로 보수 성향이 다소 강세를 보여 왔다. 하지만 지난 5·9 대선에서 정권 교체를 이룬 더불어민주당의 자신감도 상당한 상황이다.
2일 정치권에 따르면 강원도에서는 민주당 소속인 최문순 현 강원도지사가 3선에 도전할 가능성이 크다. 최 지사는 3선 출마 여부에 대해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여부에 따라 최 지사에 대한 평가가 갈릴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아직까지 당에서는 최 지사를 유력한 카드로 보고 있다.
반면 자유한국당에서는 유력한 후보가 보이지 않고 있다. 특히 한국당 의원들이 ‘강원랜드 채용 비리’에 연루돼 수사를 받고 있어 어려운 상황이다. 강릉 출신 홍윤식 전 행정자치부 장관,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 권성동·황영철 의원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충북 역시 민주당 소속 이시종 현 충북지사가 3선에 도전할 것으로 보이면서 이 지사의 3선을 누가 저지할 것인가로 눈길을 모은다.
민주당 내에서는 오제세 의원이 출마 의지를 내비쳤고,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출마할 가능성도 있다.
한국당에서는 이준용 바른정치 미래연합 상임대표가 출마를 공식화했다. 또 안전행정부 차관과 충북도 부지사를 지낸 박경국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위원장도 유력하게 거론되며 박덕흠 충북도당위원장, 경대수·이종배 의원 등의 이름도 오르내린다.
안희정 충남지사가 3선에 도전하지 않겠다고 공식화하면서 ‘포스트 안희정’에 관심이 쏠린다.
민주당에서는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 나소열 청와대 자치분권비서관, 복기왕 아산시장, 김홍장 당진시장 등의 출마 가능성이 점쳐진다. 한국당에서는 3선의 홍문표 의원이나 정진석·이명수 의원이 거론된다.
대전시장은 권선택 전 시장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인정받아 공석이 됐지만 여전히 민주당이 우세를 보이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이상민·박범계 의원이 출마를 검토하고 있으며 참여정부에서 대통령 정무수석비서관실·인사수석비서관실 행정관을 지낸 허태정 유성구청장도 도전장을 내밀 것으로 보인다. 한국당에서는 구청장 출신인 이장우·정용기 의원과 2014년 권 시장에게 패한 박성효 전 시장이 거론되고 있다.
2일 정치권에 따르면 강원도에서는 민주당 소속인 최문순 현 강원도지사가 3선에 도전할 가능성이 크다. 최 지사는 3선 출마 여부에 대해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여부에 따라 최 지사에 대한 평가가 갈릴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아직까지 당에서는 최 지사를 유력한 카드로 보고 있다.
반면 자유한국당에서는 유력한 후보가 보이지 않고 있다. 특히 한국당 의원들이 ‘강원랜드 채용 비리’에 연루돼 수사를 받고 있어 어려운 상황이다. 강릉 출신 홍윤식 전 행정자치부 장관,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 권성동·황영철 의원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충북 역시 민주당 소속 이시종 현 충북지사가 3선에 도전할 것으로 보이면서 이 지사의 3선을 누가 저지할 것인가로 눈길을 모은다.
민주당 내에서는 오제세 의원이 출마 의지를 내비쳤고,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출마할 가능성도 있다.
한국당에서는 이준용 바른정치 미래연합 상임대표가 출마를 공식화했다. 또 안전행정부 차관과 충북도 부지사를 지낸 박경국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위원장도 유력하게 거론되며 박덕흠 충북도당위원장, 경대수·이종배 의원 등의 이름도 오르내린다.
민주당에서는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 나소열 청와대 자치분권비서관, 복기왕 아산시장, 김홍장 당진시장 등의 출마 가능성이 점쳐진다. 한국당에서는 3선의 홍문표 의원이나 정진석·이명수 의원이 거론된다.
대전시장은 권선택 전 시장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인정받아 공석이 됐지만 여전히 민주당이 우세를 보이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이상민·박범계 의원이 출마를 검토하고 있으며 참여정부에서 대통령 정무수석비서관실·인사수석비서관실 행정관을 지낸 허태정 유성구청장도 도전장을 내밀 것으로 보인다. 한국당에서는 구청장 출신인 이장우·정용기 의원과 2014년 권 시장에게 패한 박성효 전 시장이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