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 주에서 열차가 탈선하면서 도로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로이터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간) 오전 시애틀에서 포틀랜드로 향하던 암트랙 열차가 탈선하면서 기관차와 객차가 선로 아래 국도 위로 떨어졌고 객차 한 량은 공중에 선로에 걸쳐졌다. CNN은 현지 당국을 인용하여 이번 사고로 승객 다수가 사망하고 90여 명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보도했다. 당시 열차에는 승무원 5명과 승객 77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AP연합]
윤세미 기자 fiyonasm@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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