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다니 시그나그룹 회장, USKBC 위원장으로 선출
2017-12-18 09:49
라이나생명 대주주, 1987년 국내 시장 진출
미국상공회의소는 지난 15일(현지시간) 폴 제이콥스 위원장의 후임으로 데이비드 코다니 시그나그룹 회장(사진)을 미한재계회의(USKBC) 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코다니 신임 위원장은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30여 국가에서 보험과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시그나그룹의 회장으로 2009년부터 재직해왔다. 올해 4월 한국을 방문하는 등 우리나라 시장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시그나그룹은 1987년 라이나생명을 통해 한국에 진출했다.
USKBC는 민간경제협의체로 양국 경제 협력과 유대 강화 차원에서 1988년 설립됐다. 주요 재계 수장들이 활동하며 양국을 잇는 주요 민간경제 협력 채널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 측에서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