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소방본부, 무인파괴방수차 '현장 배치'
2017-12-17 07:03
무인파괴방수차는 정부세종청사와 화학공장 등 지역 내 출입 동선이 복잡한 구조의 건축물 화재 발생시 진입이 곤란한 화재 현장에서 외벽, 창문 등을 파괴・천공한 후 직접 방수해 화재 진압을 할 수 있는 장비다.
또 포소화약제와 물, 압축공기를 혼합 방수하는 CAF시스템(압축공기 포 소화)이 적용돼 적은 양의 물로 다량의 거품을 생성할 수 있어 질식·냉각소화에 큰 효과를 발휘한다.
시 소방본부 관계자는 "무인파괴방수차는 오스트리아 로젠바우어(ROSENBAUER)에서 제작한 것으로 강판 3mm, 복층유리 24mm, 샌드위치 판넬을 관통할 수 있고, 최대 작업높이 20m, 분당 6,000L 방수가 가능한 특수차량으로 재난대응 능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