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 BABY FAIR 대만, 대만 가오슝에서 개막

2017-12-15 15:15
대만 최대 유아박람회 ‘2017 Taiwan Baby & Maternity Products Fair’와 동시 개최

[사진=킨텍스제공]

유아용품 최대 교역국인 중화권 관문 공략을 위한 ‘KOREA BABY FAIR, TAIWAN’이 15일부터 18일까지 대만 가오슝 전시 센터(Taiwan Kaohsiung Exhibition Center)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대한민국 최대 전시장인 킨텍스가 주최하는 대만 최초의 한국 유아용품산업 전문 박람회이다.

한국의 유아용품산업은 2016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선정한 5대 유망소비재 중 하나로 수출활성화 추진 핵심산업으로 꼽힌 바 있다.

또한 최근 5년간 한국 유아용품 수출액이 2.3배 증가하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이번 ‘KOREA BABY FAIR, TAIWAN’ 박람회의 성공적인 대만 진출이 예상된다.

대만은 중국, 동남아 길목에 위치하여 한국 유아용품 수출의 최적의 테스트마켓으로 이번 박람회 개최가 향후 중화권 국가 진출의 발판으로 작용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제3의 베이비붐으로 인하여 급증한 유아용품 수요에 비하여 자체 브랜드 기반은 미약한 대만 시장에서 본 박람회는 한국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최적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가 지원하는 ‘수출컨소시엄사업’과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본 사업목적은 유아용품 중소기업 수출컨소시엄 단체를 구성하여 국내 중소기업의 타깃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KOREA BABY FAIR, TAIWAN’ 내 단체 상담부스를 운영하여 현지 바이어 및 참관객과의 현장 상담을 적극 지원하고, 해외바이어 국내초청 상담회 참가 기회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같은 지원사업을 통해 국내 유아용품 중소기업의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 및 글로벌 전략품목 육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KOREA BABY FAIR, TAIWAN’은 대만 최대 유아박람회인 ‘2017 Taiwan Baby & Maternity Products Fair’와 동시 개최되어 보다 많은 바이어와 참관객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만 최대 전시전문주최사인 탑링크(TOP-LINK)사가 주관하는 본 행사는 매년 15만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하는 대만 최대 규모 유아박람회로서 동시 개최를 통하여 약 20만명 이상의 대규모 참관객 집객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킨텍스 전시3팀 관계자는 “국내 육아 예능 프로그램이 세계적 인기를 끌면서 한국산 유아용품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 또한 동반 상승하고 있는 시점에서 한국 유아용품의 성공적인 대만시장 진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