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대상, 내년에도 실적 개선세 지속
2017-12-14 09:20
KB증권은 14일 대상의 실적 개선세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대상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원에서 3만3000원으로 올렸다.
박애란 KB증권 연구원은 "지난 3분기부터 나타난 실적 개선이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또 대상의 내년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을 올해보다 각각 6.0%, 20.0% 증가한 3조1720억원과 1300억원으로 각각 전망했다.
특히 국내외 주요 자회사의 실적 개선 가능성에 주목했다.
박 연구원은 "대상베스트코는 외형성장과 재무구조 개선에 힘입어 순손실이 올해 129억원에서 내년 81억원으로 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인도네시아 사업(PT Miwon Indonesia)의 내년 매출은 1850억원으로 올해보다 15.2%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