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도시개발공사, 스마트도서관 서비스 시범운영

2017-12-12 11:39

스마트 도서관 전경.[사진=성남도시개발공사 제공]


성남도시개발공사(사장 황호양)에서 운영중인 중원도서관이 스마트도서관(무인도서대출반납기)을 유동인구가 많은 탄천종합운동장에 설치해 시범운영한다.

스마트도서관은 자판기 형태의 무인도서대출반납 시스템으로 시민이 24시간 편리하게 도서를 대출·반납할 수 있는 미니도서관이다.

중원도서관은 2017년 경기도 공공도서관 정보화사업지원 공모에서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스마트도서관을 도입하게 됐다.

탄천종합운동장 체육회관 1층 로비에 설치된 스마트도서관은 일반도서, 어린이도서, 큰글자도서 등 500여권의 장서가 비치돼 있다.

도서 대출은 1인 2권씩 14일간 이용이 가능하며 성남시공공도서관 회원증(모바일회원증)만 있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12월 한 달 동안 시범 운영되며 내년부터는 정식 서비스할 예정이다.

향후 분기별로 시민들이 원하는 베스트셀러, 신간도서를 순환 비치하여 맞춤형 도서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중원도서관 관계자는 “바쁜 일상으로 도서관을 찾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한 도서관 서비스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