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직장어린이집 먹거리 안전 교육 나선다

2017-12-11 09:50

8일 CJ프레시웨이 윤성환 영업본부장(오른쪽)이 최문희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전국직장분과위원장과 ‘직장어린이집 활성화와 올바른 어린이 식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CJ프레시웨이 제공]



CJ그룹의 식자재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가 전국 직장어린이집 보육서비스 개선에 나섰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8일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전국직장분과위원회(위원장 최문희, 이하 한어총 직장분과)와 업무협약을 맺고, 직장어린이집 활성화와 올바른 어린이 식(食)문화 조성을 위해 나서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CJ프레시웨이는 한어총 직장분과와 상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전국 1100여 개에 달하는 직장어린이집에서 회사 소속 전문 셰프가 운영하는 요리교실을 연다. 영유아와 보육교사, 부모까지 참여하는 다양한 교육 과정도 준비 중이다. CJ프레시웨이가 직접 개발한 저염·저당·저칼로리식 등 영유아 영양 맞춤형 메뉴와 조리법을 공유해 직장어린이집 식단 만족도 향상에 기여한다.

또한 CJ프레시웨이는 연령별 교육 대상을 구분하고 위생사와 조리사, 보육교사 등 자격을 보유한 전문 강사를 통해 식중독과 알레르기, 성희롱 예방 등 영유아 행동습관 지도를 돕는다.

CJ그룹 콘텐츠를 활용해 제일제당 공장과 투니버스 스튜디오 견학, CGV 대관 서비스, 빕스 쿠킹클래스 등 현장 체험학습도 제공한다.

윤성환 CJ프레시웨이 영업본부장은 “1조원에 육박하는 국내 어린이 식자재 시장에서 먹거리 위생과 안전만으로는 시장을 선도할 수 없다”며 “차별화된 서비스로 시너지를 발휘해 영유아들의 올바른 식문화 조성에 기여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꾸준히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해다.

최문희 한어총 직장분과 위원장은 “CJ프레시웨이와 업무협약으로 전국 직장어린이집의 급·간식 질적 향상과 더불어 우리 아이들이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위해 다각적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4월 교육프로그램 전문기업 지니어스박스와도 업무협약을 맺고 회원사 어린이집이나 직장보육시설 등에서 창의·수학·미술·안전 등 교육문화체험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