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지역 고등학교 내년도 연간 수업료·입학금 동결

2017-12-11 09:30

 세종시교육청이 내년도 고등학교 수업료와 입학금을 동결키로 했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전경 /아주경제 DB]

세종지역 고등학교의 내년도 수업료와 입학금이 동결된다. 이는 세종시 출범 이후 6년 연속 동결 조치다.

11일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에 따르면 내년도 경제성장률(2.9% 예상) 저조 및 지속적인 소비자 물가 상승으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자 수업료와 입학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내년도 지역 내 공·사립 일반고의 수업료(연액)는 동지역이 95만1600원이고, 읍지역이 91만9200원이다. 특성화고는 공립 면지역 기준 51만4800원이다.

입학금은 동지역 14700원, 읍지역 14100원, 면지역 13500원으로 각각 올해와 동일하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수업료 동결에 따른 세입재원 부족액은 교육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통해 충당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