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산타원정대’로 12명 아동 소원 성취

2017-12-08 15:59

[사진=금호타이어 제공]


금호타이어는 지난 7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구세군서울후생원에서 ‘2017 메리크리스마스 산타원정대’ 활동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산타원정대 활동은 가정 형편이 어려운 아동들을 대상으로 소원 공모전을 열고 받고 싶은 선물을 주거나 소원을 들어주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번에는 구세군서울후생원을 비롯해 신목종합사회복지관, 등촌1종합사회복지관 등에서 총 12명 아이들의 소원을 선정했다.

소원들 중에는 외발자전거 세계 챔피언의 꿈을 이루기 위한 훈련장비, 어려운 형편 때문에 가족여행을 가보지 못해 가족과 함께 가는 제주도 여행권 등이 있었다.

금호타이어 직원들은 직접 선물을 포장해 아이들에게 전달했다. 이 외에도 구세군서울후생원에 거주하고 있는 시설아동 60여명에게 소정의 선물을 주고 베이비박스에 맡겨진 영유아 아동도 돌봤다.

조남화 금호타이어 경영지원담당 상무는 “추운 연말을 맞아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꿋꿋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이번 활동을 준비했다”며 “금호타이어의 나눔 활동이 연말연시 이웃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많은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