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시장 '안보의 최종목적 한반도 안정과 평화'

2017-12-08 15:44
민관군경 철저하게 자기 몫 다해야!

이재명 시장이 제16차 경기 동남부지역 관군 정책협의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성남시 제공]


이재명 성남시장이 확고한 대북억제력 구축 등 안보의 최종 목적은 '한반도 안정과 평화'라고 피력했다.

이 시장은 8일 오전 열린 2017년 4분기 성남시 통합방위협의회 회의·제16차 경기동남부 관군 정책협의회에 참석해 민관군경의 유기적 안보공조와 시민들의 안보의식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북한 핵개발과 미사일 도발로 한반도 긴장이 높아지고 전쟁 위험도 그 어느 때보다 높다”고 진단하고, “이럴수록 민관군경이 철저하게 자기 몫을 다 해내고, 압도적 군사우위를 바탕으로 튼튼한 안보를 지켜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이 시장은 “최근 문 대통령이 대북제재는 대화를 목적으로 하고 남북관계와 북핵문제는 별개이기 때문에 동시에 진척 시켜나가야 한다는 말씀을 하셨다”며 “대화를 가능하게 하는 것은 철저한 대북억제와 국민 안보의식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회의에는 이재명 성남시장을 비롯해 조억동 광주시장, 오수봉 하남시장, 강창구 육군 제55보병사단장, 정상화 제15특수임무비행단장, 양태훈 기무대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