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전재산 2만원 노숙자, 한달만에 4억원 모은 감동 사연
2017-12-08 15:52
-노숙자에 은혜 갚은 운전자
노숙자는 사람들의 도움을 원합니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노숙자에게 오히려 도움을 받은 여성이 있습니다.
지난달 10일 미국 모금 사이트 '고펀드미'에는 한 여성과 노숙자가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글이 올라왔습니다.
노숙자에게 20달러는 큰 돈입니다. 이 사연을 접한 사람들은 10달러부터 많게는 1000달러가 넘는 돈을 후원했고, 모금을 시작한 지 27일 만에 40만 달러(한화 4억여 원 가량)가 넘어섰습니다. 이는 목표 금액인 1만 달러의 40배가 넘는 금액.
예상보다 많이 모인 모금액에 맥클루어는 "조니가 아파트와 차를 빌리고, 6개월간 생활할 수 있는 자금이 모이길 희망한다. 또 일자리를 찾고 싶어 한다. 그가 깨끗하고 즐거운 밤을 보낼 수 있는 곳에서 평범한 삶을 살 수 있게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