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LH협력기업에 400억 규모 우대보증
2017-12-08 08:55
기술보증기금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8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LH경기지역본부에서 '일자리창출 활성화를 위한 LH 상생협력보증 운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보와 LH는 LH 협력기업에 총 400억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지원하는 등 일자리창출과 상생협력 지원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LH의 주택·주거산업은 대표적 융합산업이다. 사물인터넷(IOT), 원격관리 시스템 등 정보통신기술(ICT)과 건축기술을 이용해 주거복지, 도시환경분야 등 주요현안을 해결하고,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특별출연 협약보증의 대상기업은 LH에서 추천하는 ▲일자리창출기업 ▲4차산업혁명 관련기업 ▲LH상생협력 대상기업 등으로 기업당 지원한도는 30억원이다. 이를 위해 LH는 기보에 특별출연금 20억원을 납부하고 기보는 출연금의 20배인 400억원까지 보증지원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보는 보증비율 우대, 보증료 감면 등 우대지원을 통해 기업의 금융 부담을 최소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