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포토] 반복되는 교체설에 불쾌한 틸러슨…"언론들 제대로 된 취재원 만나라"

2017-12-07 18:54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외교장관회의 참석차 브뤼셀을 방문한 틸러슨 장관이 6일(현지시간) 나토 본부의 기자회견 도중 안경을 고쳐쓰고 있다. 그는 이날 자신의 교체설 보도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것은 약 6주마다 계속해서 흘러나오는 얘기"라면서 "여러분들의 기사는 계속해서 사실과 다르므로 새로운 취재원을 얻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사진=AP=연합뉴스 ]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이 연일 터지는 자신의 교체설에 대해 불쾌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틸러슨 장관은 6일(현지시간) 교체설에 대해 또다시 직접 부인에 나섰다. 

이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외교장관회의 참석차 브뤼셀을 방문한 틸러슨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교체설에 대해 묻는 질문에 언론이 지속적으로 잘못된 정보를 보도한다며 "새로운 취재원을 구해야한다"고 일침을 놓았다. 

지난주 트럼프 대통령 역시 틸러슨 장관이 계속 국무장관직을 수행할 것이라고 확인하면서 '가짜 뉴스'라고 교체설을 부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