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낚싯배 추돌 급유선 선원 영장심사 "선장 허락 받고 조타실 비워"
2017-12-06 17:46
낚싯배 추돌 급유선 선장 전씨는 ‘희생자 유가족에게 한마디 해 달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울음을 참지 못하고 “이렇게 된 거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한다. 유가족께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혐의를 인정하느냐? 왜 협수로로 운항했느냐?’ 등의 질문에 “할 말이 없다. 죄송하다”고 답했다.
‘선장의 허락을 받고 조타실을 비웠느냐?’는 질문엔 “네”라고 답했다.
이들 낚싯배 추돌 급유선 선장과 선원은 지난 3일 오전 6시 5분쯤 인천시 영흥도 남서방 1마일 해상에서 9.77t급 낚시 어선 선창1호를 들이받아 낚시꾼 등 15명을 사망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